찾아가는  음악회
아름다운 선율에 기대어
잠시라도 아픔 시름 잊어보려하네

손발 까닥임으로 나름
열심히 동참하면서
우릴 위해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에 찬탄을 보내며
즐거운 주말
병원에 갇힌  설움을
대신 해보려하네

아는 곡이 나오면
기꺼운 마음으로 즐기고
토요일 오후 한때
음악의 향연에 흠뻑
취해 행복해지네

소수의 인원이지만
그 어떤 청중보다
아름다운 콘서트 전경
그로 인해
활력충전 하였네

음악회를 마치고 불교신자인 '손선아'란 환자 분이 적어서 저에게 주신 감상시입니다.